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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병풍 속 자유분방 … “나, 장승업이오!”
산수, 동자, 말, 기러기, 물고기, 닭. 어느 하나 모자람 없이 척척 그려낸 이가 장승업이다. 온전히 공개되기는 처음인 이 여덟 폭 병풍엔 장승업 그림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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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파니, 까르띠에…세계의 보석들이 한국으로 몰려오는 이유?
티파니의 3.5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가 전시장 유리상자 안에서 빛났다. 곁에서 유심히 지켜보던 여성 관람객이 외쳤다. “정말 아름다워!”. 전시장의 큐레이터가 거들었다. “여자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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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유리 건물과 크리스털 작품 환상적 조화”
“작품과 건물이 환상적으로 만났다. 이불이 유럽서 입지를 굳히는 전시인 동시에 장 누벨이 설계한 이 건물이 새삼 주목받는 전시가 될 것이다.” 에르베 샹데스(사진) 카르티에 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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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심하라, 중국 현대미술은 강력하다”
중국 베이징 따샨즈 798 예술지구 중심부에서 ‘울렌스 현대미술센터’가 5일 문을 연다. 설립자인 울렌스씨가 개관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.세계의 유명 미술관과 화랑이 중국으로 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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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골목안 풍경' 렌즈에 담은 사진작가 김기찬씨 별세
'골목안 풍경 사진가' 김기찬씨가 27일 오후 9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. 67세. KBS-TV 영상제작부장을 역임한 고인은 40년 동안 서울 중림동.공덕동 등의 서민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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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은갤러리] 원형상 97053-낙서와 DNA
'청출어람' 상설관 소장품전 (4월 24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.042-602-3200)의 이종상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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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공미술관 살리기] 2. 서울시립미술관
지금 우리 미술판에서 한 해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움직이는 곳은 국공립 미술관과 문예진흥원밖에 없다. 민간 미술기구들은 IMF 위기 이후로 장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.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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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머스 크렌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장]
"서울 전시가 구겐하임전보다 더 우수한 것 같습니다.백남준씨의 50~60년대 작품 일곱점이 새로 추가된 것도 좋고요. " 지난 23일 백남준전 관람을 위해 방한한 토머스 크렌스(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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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행 소장품展
'알짜배기 컬렉터'로 알려진 한국은행 소장품이 최초로 일반에 모습을 드러냈다. 지난 20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(관장 오광수)덕수궁 분관에서 열리고 있는 '한국 근대미술의 한 단면-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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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한국은행 소장품전' 지상감상]
'알짜배기 컬렉터' 로 알려진 한국은행 소장품이 최초로 일반에 모습을 드러냈다. 지난 20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(관장 오광수)덕수궁 분관에서 열리고 있는 '한국 근대미술의 한 단면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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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심속 명작] 5. 포스코 빌딩 백남준 작 '철이 철철'
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는 미술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건물로 유명하다. 건물 바깥에는 얼마전 철거하려 했다가 문화계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프랭크 스텔라의 '아마벨' 이 기괴한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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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심속 명작] 5. 포스코 빌딩 백남준 작 '철이 철철'
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는 미술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건물로 유명하다. 건물 바깥에는 얼마전 철거하려 했다가 문화계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프랭크 스텔라의 '아마벨' 이 기괴한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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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행 소장미술품 첫 기획전
한국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이 기획전을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선보인다. 한국은행과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덕수궁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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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리샘]'안내자'와 함께 하는 미술감상
"알고 보면 더 많이 보입니다 - ." '문화생활' 좀 해보겠다고 모처럼 나선 미술관 나들이. 혹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림 앞에서 쭈뼛거리다 돌아온 경험은 없는지. 유럽에선 웬만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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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템포]모습 드러낸 '부산 시립미술관'…항구도시 미술인 나래 펼 '예술둥지
과거와 현대, 수더분한 촌스러움과 세련된 우아함이 어수선하게 공존하는게 서울만의 얘기는 아니다. 지방도시로 가면 그 대비는 더욱 분명하다. 그러나 뒤죽박죽된 속에 서로 충돌하고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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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설맞이특집]놀이마당
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할아버지.할머니와 손자.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와 국악공연이 서울시내 공연장과 고궁 등지에서 열린다. 연휴 동안 TV에만 매달리지말고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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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세기의 미술전'…추상미술의 탄생·변화 한눈에
다양한 실험과 무수한 사조들이 끊임없이 전개됐던 20세기 미술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. 하지만 금세기 미술의 화두가 '추상' 이라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. 어찌 보면 추상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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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 브리핑]미술계…외국작가 기획전 만나기 어렵다
올해 미술계는 한껏 움츠러들 전망이다. 매매가 거의 없다시피한 미술시장을 그대로 반영해 외국작가전을 포함, 모든 기획전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. ◇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지난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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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고]'20세기의 미술전'…칸딘스키·몬드리안 작품등 전시
중앙일보는 호암미술관과 공동으로 서양 현대미술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'20세기의 미술 -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 소장품전' 을 개최합니다. 이번 전시는 세잔과 반 고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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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고]20세기의 미술전…칸딘스키·몬드리안 작품등 전시
중앙일보는 호암미술관과 공동으로 서양 현대미술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'20세기의 미술 -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 소장품전' 을 개최합니다. 이번 전시는 세잔과 반 고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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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세기의 미술전'개막…호암갤러리
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'20세기의 미술 -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 소장품전' 이 16일 오후 호암갤러리에서 개막됐다. 이날 개막행사엔 송태호 문화체육부 장관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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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암미술관 '현대미술전-전환의 공간'…미술사조 변화의 의미 찾기
전시는 작품을 나열해서 보여주는 밋밋한 작업만은 아니다. 작품에 작가의 땀이 배어 있다면 전시에는 큐레이터의 고뇌의 흔적이 담겨 있다. 전시를 큐레이터의 '작품' 이라고 부르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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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진예술 160년展' 9일부터 호암갤러리
지난 95년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이었던 장 클레르는 미술이 인체를 다뤄온 역사를 특별전으로 꾸미면서 맨 마지막을 회화 대신 헬무트 뉴튼의 등신대 누드사진 작품으로 장식했다. 이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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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화단의 자존심 볼탕스키 21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서 대규모 전시
미국과 독일이 양분하고 있는 세계미술계에서 프랑스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는 대표 작가로 손꼽히는 크리스티앙 볼탕스키(53).독일'카피탈'지가 선정한 96년 1백대 작가에 백남준보다